집단 폭행 '실명 위기'…경찰, 구속영장 신청 外

  • 6년 전

◀ 앵커 ▶

택시를 잡던 행인을 집단폭행해 큰 부상을 입힌 일행 3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밤사이 강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져 지나가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을 경찰관이 붙잡고 있는 사이 다른 남성이 위협적으로 다가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지난달 30일 새벽 5시쯤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31살 박 모 씨 등 7명이 택시를 잡다 시비가 붙은 33살 정 모 씨를 발로 걷어차는 등 집단 폭행했습니다.

정 씨는 실명 위기에 놓일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집단으로 정 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31살 박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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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전기톱을 이용해 도로에 쓰러진 나뭇가지를 잘라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나던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24살 이 모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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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 꽃게를 잡던 53살 홍 모 씨가 엉킨 그물을 자르려다 놓친 칼에 얼굴을 찔리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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