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이 LGBT에 관심가져야 하는 이유는?

  • 5년 전
“성 차별이나 호모포비아는 제대로 된 스포츠 문화를 갉아먹습니다.”

지난 18일, 성 소수자들이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공간인 ‘프라이드 하우스(Pride House)’를 소개하는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캐나다 LGBT 활동가 케프 세넷(Keph Senett)은 스포츠에 성 차별과 호모포비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도 성 소수자임을 밝히면 후원을 받을 수 없거나, 팀에 속할 수 없게 돼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차별이 있다는 건 확신합니다.”

케프 세넷 활동가는 “스포츠는 언어나 문화적 배경이라는 장벽을 넘어서게 해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이라며 “이것이 스포츠가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말하기 좋은 수단인 이유”라고 말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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