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美 구조 현장…나머지 1명 구조 어떻게?

  • 5년 전
◀ 앵커 ▶

그럼 조지아주 브런즈윅 현장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특파원, 현재 구조 상황 좀 진행된 게 있을까요?

◀ 기자 ▶

방송 직전에 지금 미국 해양경비대에서 밝힌 내용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면요.

저 배 오른쪽 끝이죠.

저기가 배의 선미입니다.

오늘 구조가 주로 이루어졌던 곳인데 이쪽으로 지금 대형 보트가 붙어 있습니다.

저 보트가 안에 있는 나머지 1명 쪽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해양경비대는 밝혔습니다.

저 1명이 있는 곳은 이미 구조된 3명이 있던 곳과 다른 곳입니다.

해양경비대 쪽은 그곳이 컨트롤룸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에 저기에 접근을 하게 된다면 벽을 또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그런 작업이 있게 됩니다.

◀ 앵커 ▶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가 시작됐다고 볼 수가 있을 텐데 이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은 확실히 알기는 좀 어렵겠군요.

◀ 기자 ▶

어렵겠죠.

그렇지만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죠.

사실 30분 전에 저하고 연결할 때만 해도 언제 이거 다시 구조가 이뤄질까 정확히 알 수 없다, 이렇게 전해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여러 가지 구조 일정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신속하고 빨리 갑자기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사실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기 원래 저쪽에서 나머지 3명 구조할 때는 오후, 여기 2시 넘어서였는데 지금 여기 시간으로 오후 6시쯤입니다.

구조가 해 떨어지기 전에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러면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이제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안에서 물론 인기척도 확인이 되고 있고 잘 버티고 좀 희망적인 상황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판단할 수가 있겠군요.

◀ 기자 ▶

말씀하신 대로 종합적으로 희망적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지금 나와있는 3명의 말로는 안에 있는 동안에 서로 남아있는 1명과 의사소통을 해서 괜찮다 이런 것을 확인했다고 했었죠.

그리고 해양경비대가 오늘 브리핑할 때 내용을 보면 저 안쪽에는 지금 통풍구가 있기 때문에 그 통풍구 쪽으로 공기가 유입이 되고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했습니다.

이미 구출된 3명도 벽에 구멍을 뚫어서 물과 음식과 공기를 공급을 해서 잘 버텼는데 지금도 접근을 해서 얼마나 빨리 또 구멍을 뚫고 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지 이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미 구조된 3명의 상태는 괜찮다는 보도가 나가기는 했었지만 혹시 추가 취재된 부분이 있을까요?

◀ 기자 ▶

존 리드, 여기 해안경비대 사령관의 말에 따르면 35시간 버틴 사람치고는 상대적으로 괜찮다.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앞서도 나왔지만 거동을 하는 데 있어서 3명 중의 2명은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구조대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저 안쪽은 굉장히 덥다고 합니다.

지금 여기 서 있는 저도 섭씨로 따지면 36도거든요.

굉장히 서 있기도 더운데 저 안쪽은 오죽하겠습니까?

저 안쪽에서 사투를 벌이면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인 조지아주 브런즈윅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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