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집콕족' 근력 지켜주는 실내 운동은?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피하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났다고 하죠.

실내에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약해지기 쉬운데요.

별다른 도구 없이도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소개해드립니다.

운동 전문가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체 근육 운동으로 '팔굽혀펴기'를 추천합니다.

몸무게로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서 팔과 어깨, 가슴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고, 근력이 약한 사람도 자세를 조금만 바꾸면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무릎을 굽혀 바닥에 대고 운동하면 근육에 무리가 덜 갑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려면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스쿼트'와,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앞으로 구부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런지' 운동을 해보세요.

다만, 자세가 잘못되면 부상 위험이 큰 데, 스쿼트는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거나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갑니다.

몸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키우는 데는 '플랭크'가 효과적인데요.

엎드린 상태에서 양팔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팔꿈치로 바닥을 짚고 버티는 동작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부상 위험도 낮지만,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와 같은 팔꿈치 질환이 있을 때에는 통증이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