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레바논 참사 1주일 맞아 희생자 추모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참사가 발생한 지 1주일이 흘렀습니다.

레바논 시민 수천 명은 폭발 참사 1주일을 맞아 비극의 현장인 베이루트 항구 근처를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시민들은 항구 폭발로 숨진 이들의 초상화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또한 폭발이 발생한 시각으로 알려진 오후 6시 8분부터 1분 동안 침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6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17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국회 건물에 돌을 던지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는데요.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발표했지만 국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나흘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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