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이란 유엔 제재 복원…주요 인사·단체 제재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과 탄도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하고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20여 개 기관과 개인에 대해 새로운 제재와 수출 통제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 중 상당수가 이란의 원자력 기구와 관련이 있다는데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에 관여한 핵심 인물 2명과 이란 과학자 5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이란이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를 위반하는 데 협력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북한과의 미사일 협력에 관여한 인물들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는 "이란이 북한과 협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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