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 한낮 포근…해안가 너울 주의

  • 4년 전
[날씨] 아침 쌀쌀, 한낮 포근…해안가 너울 주의

아침에는 쌀쌀했는데, 낮에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포근해졌죠.

두툼한 겉옷이 짐처럼 느껴지기도 하셨을 텐데요, 지금은 기온이 또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질 텐데요.

한낮에는 따사로운 볕이 기온을 20도 안팎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24도, 파주 23도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크게는 15도 이상 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텐데요,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에선 물결이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백사장을 덮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본으로 북상 중인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을 받아서 그런 건데요, 이 영향으로 동쪽 지역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한글날인 금요일에는 경남과 제주도에, 토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 지역들은 당분간 구름만 지나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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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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