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부 4기? “이재명 정부”…이재명, 문재인 정부 선 긋나?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우울할 때 본다. 너무 재미있다.’ 국민의힘 TV 토론을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평가했는데. 오늘 야당에서는 ‘바지 벗을까 말까로 논쟁했던 대선후보 토론을 벌써 잊은 모양이다.’ 뭐,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주말 사이에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아무래도 본선에서 맞설 후보다 보니까 상당히 날선 비판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우울할 때 야당 대선 후보 TV 토론을 웃겨서 본다.’는 이야기는 물론 약간 상대 후보들을 조금 비판하거나, 아니면 조롱의 의미가 담겨 있을 수 있지만. 저런 이야기가 과연 적절했느냐. 이거에 대해서는 약간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야당 지지층들은 어떻게 보면 누가 더 이재명 후보에게 경쟁력이 있는가를 지켜보기 위해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국민들도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후보들, 그런 시청자와 국민들조차도 우울할 때 웃기려고 본다. 이런 식으로 집단적으로 조금 매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당 대선후보로써 조금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다. 이런 비판은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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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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