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중동 최대 규모 '두바이 에어쇼' 개막

  • 2년 전
2년에 한 번, 아랍에미리트의 가장 큰 도시인 두바이에서는 에어쇼가 펼쳐져 활기가 넘친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최신 항공기 한자리에 두바이 에어쇼 개막"입니다.

화려한 섬광탄을 터트리는 전투기가 파란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고, 곧이어 형형색색의 연기까지 내뿜으며 곡예비행을 펼칩니다.

지난 14일, '두바이 에어쇼'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막을 열었는데요.

올해 17회째를 맞는 중동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전시회입니다.

다행히 코로나 진정세로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가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화려한 에어쇼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최신형 전투기와 여객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눈길을 끈 소식도 들렸는데요.

미국의 보잉사는 양쪽 날개 끝이 접히는 여객기를 개발해서 시연해 보였고,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도 인기 기종 모델 255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네요.

다채롭게 준비된 두바이 에어쇼는 18일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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