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박주민 출마에 박지현 “대선에 진 정당 맞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아마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에 자리에 앉은 다음에 가장 쓴소리를 세게 한 거 아닌가 싶어요. 구자홍 차장, 이따 인물 이야기를 다 하겠지만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고 지방선거에 어떻게 출사표를 던지냐 이 이야기를 지금 지적한 것 같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러니까 대선 결과에 부합하는 가장 상식적인 어떤 지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민주당 내에서는 별로 메아리가 없습니다. 반향 없는 그냥 옳은 소리를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왜 그런가 보면 이 대선 끝나고 나서 민주당 내부에서 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까. 졌지만 잘 싸웠다. 그러니까 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왜 졌는지를 원인을 파악을 해야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론이 나오는데 졌지만이라고 전제를 해놓고 잘 싸웠다. 그러니까 자기를 스스로 합리화를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패배의 원인을 면밀하게 따지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 대표로서 대선 패배로 이끈 송영길 전 대표가 다시 서울시장으로 차출되겠다. 이렇게 이제 나오는 거 아닙니까? 더더군다나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나 박주민 의원의 경우에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신 분들인데 이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상식과는 상당히 조금 위배되는 자기만의 어떤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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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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