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 찍고 서울 vs 최초 4선 시장 노린 오세훈

  • 2년 전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최초 4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인천시장에 이어 서울시장에 도전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는데요. 김단비 기자, 두 후보 모두 마지막까지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기사내용]

제 뒤로 서울시청이 보이실텐데요.

천만 인구, 한해 예산만 44조 2천여억원.

앞으로 4년 서울을 책임질 서울시장 자리를 높고 여야 후보는 어젯밤 늦게까지 시민들을 만나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마지막 유세장소로 이 곳 서울 청계광장을 택했는데요.

"170석 민주당을 겸손한 마음으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못하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지현,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까지 총출동에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는데요.

송영길 후보는 "지난 3·9 대선 밤의 그 눈물을 기억하느냐”며 "더 말고 0.73%p 차로 이기자.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자”고 지지층에 읍소했습니다.

서울시장과 함께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여야 어느 쪽이 승리를 거둘 지도 관심인데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하고 24곳을 석권하며 사실상 싹쓸이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절반 이상을 탈환하겠다고 나섰고

민주당은 대부분의 자치구에 현역 구청장이 있는 만큼 조직력을 앞세워 수성전에 돌입합니다.

서울 유권자는 837만 8천여 명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서울은 21.2%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 20.62%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2천 2백여 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8시 기준 투표율은 1.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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