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9.1% 상승‥유럽도 '자이언트 스텝'?

  • 2년 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가 물가가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유로존의 8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9.1%가 상승해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크게 뛴 탓인데요.

에너지 가격은 1년 전보다 38.3% 급등했고, 식료품과 주류, 담배는 10.6% 치솟았습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9%를 넘으면서, 지난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던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넘어,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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