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세계] 보복의 목표는 '공포'...'출근길 불바다' 최소 11명 숨져 / YTN

  • 2년 전
출근길 수도 키이우 등 장거리 미사일 공격
도심 주요 시설 에너지 시설 등 집중 공격
러시아 보복의 목표는 ’충격과 공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망 11명 부상 64명 확인"
푸틴 ’보복’ 인정…"테러 재발 시 가혹한 대응"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이 감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심장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장거리 미사일이 쏟아졌고, 출근길 도심이 불바다가 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반격을 다짐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지원을 재확인하면서 확전이 우려됩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죠?

[기자]
러시아가 예고한 보복 공격의 목표는 무고한 시민이었습니다.

화면 보면서 정리해 드리죠.

이곳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입니다.

출근길 시민들로 북적이던 도심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도시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습니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미사일을 피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서둘러 피하라는 사이렌은 도심 곳곳에서 울려 퍼졌지만, 시민의 희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이 시간을 통해서 평온한 일상을 찾았다고 소개해 드린 바로 그곳이, 단 몇 시간 만에 이렇게 참혹하게 변했습니다.

보복이 직접 시민을 겨냥할 거라곤 미처 예상치 못했다는 걸 보여주는 화면, 또 준비해봤습니다.

이곳은 키이우 도심의 한 교량입니다.

산책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라고 만들어 논 다리인데요. 그곳에 정확히 미사일 한 발이 떨어집니다.

바로 앞에서 다리가 폭파되는 걸 본 한 시민, 너무 놀란 나머지 급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는 것도 잊은 듯합니다.

다음 화면 보시죠

화면의 남자는 BBC 기자입니다.

크림 대교 폭발 사건과 관련한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등 뒤로 들리는 미사일이 날아오는 소리를 듣고는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번 보복의 목표가 '공포'라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라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보복 공격은 수도 키이우 뿐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했다고요?

[기자]
피해 지역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동남부의 자포리자, 심지어 폴란드와 가까운 서부 르비우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중부 도시 드...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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