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번이냐” vs “김정숙보다 낫다”…김건희 여사 사진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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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그러니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14살 소년의 집을 직접 찾은 김건희 여사입니다. 일단 정치권 공방 먼저 가기 전에 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실도 무언가 생각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이태원 참사와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이렇게 조금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참석을 두고도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태원 참사 와중에 이렇게 순방을 간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부담이었는데, 이번 회담 같은 경우는 아세안 그다음 G20, 굉장히 중요한 회담입니다. 특히 이제 미국의 선거가 끝났고 또 시진핑이 이제 등극을 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있었고 여기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제 참석을 했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도 동행을 했는데요. 문제는 아무래도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이제 이번 회의를 마련했는데, 아무래도 본인들이 자랑할 게 이제 캄보디아에 있는 사원이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관광지 앙코르와트죠.) 그렇죠. 앙코르와트 사원이었는데, 거기에 이제 이 동반한 부인들, 영부인들 프로그램으로 해서 이걸 마련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제 지금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이번에 이런 것보다는 오히려 여기서 2007년부터 여기 김우정 의사분이 이제 헤브론 병원이라고 여기에 병원을 직접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캄보디아 의료의 어떤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채워주고 있고. 특히 이제 이날 방문을 했는데, 문제는 그때 이 한 어린이가 지금 심장, 선천적 심장 질환과 뇌 질환을 함께 겪고 있어요. 그래서 원래 이제 김건희 여사 방문했던 데에 못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린이를 직접 한 번 찾아가겠다고 해서 로타의 집이라고 헤브론 병원 하는 김 원장이 직접 가옥을 마련해서 하는 요양원입니다. 거기를 직접 찾아가서 저 어린이를 만나서 같이 격려도 하고 ‘힘을 내자.’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한 것이거든요. 저는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김우정 원장 같은 경우는 아산상을 수상을 했고 캄보디아에서는 꽤 유명한 분입니다. 그러면 이런 우리나라 분이 이렇게 외국에 나가서 의료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데 당연히 영부인이 가서 격려하는 것은 저는 당연한 조치라고 보거든요. 더군다나 지금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국민들이 슬픔에 있는데, 만약에 김건희 여사가 앙코르와트를 갔다고 하면 또 얼마나 비난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또 안 갔다고 또 비난을 하고, 갔다고 또 비난을 하고. 도대체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러나 이번에 김건희 여사의 저 행보는 굉장히 당연한 행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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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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