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선 개입 의혹에…한동훈 “대장동식 공천”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파열음이 만만치 않은데요. 먼저 이현종 위원님. 이 대표 스스로도 이런 비선 개입 전혀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어제 밤이었나요, 권노갑, 정대철 등 야권의 원로들이 정체불명의 비선의 공천 개입 소문이 파다하다. 이렇게 입장문 까지 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도 최근에 저런 소문을 좀 들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같은 곳에서 지금 이제 문학진 전 의원이 본인 이야기하듯이 여론 조사를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이 지역에 본인이 출마하려고 하는 지역에 경기도시주택공사 부사장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 사람이 지지도가 31% 나오고 본인은 10% 밖에 안 나왔다는 거예요. 나머지 두 분들은 11%가 나왔다는데. 그런데 이제 제가 듣기로는 보니까 문학진 전 의원이 국회의원도 꽤 오래 했고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지명도가 적게 나올까 하는 의심이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경기도시주택공사 부사장 같은 경우는 저는 처음 듣는 분인데 이런 분이 31%나 나왔다? 이것이 고개가 갸웃 거리는 거죠. 더군다나 당에서 정한 것이 무엇이냐면 20% 차이가 날 때, 즉 1등과 2등이 20%p 차이 날 때 이때는 1등으로 전략공천을 한다는 거예요. 묘하게도 딱 20%p입니다. 1등과 2등 차이가.

그러니까 본인이 듣기로는 이것이 당에서 알아보니까 당에서는 이런 조사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서 조사한 것이냐, 하는 의문을 표명했고 그것이 이제 소위 정진상 팀이라고 하는 정진상 씨가 지금 보석으로 나와 있지 않습니까. 경기도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이 팀들이 지금 움직이면서 공천에 어떤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지금 의혹들이 지금 제기가 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물론 이재명 대표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내용을 놓고 볼 때도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고. 왜냐하면 문학진 전 의원 꽤 오래 국회의원을 했고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에 지명도는 꽤 나올 겁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10% 밖에 안 나오는지. 그리고 이것이 지금 이런 소문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은 그냥 헛소문은 아닐 텐데. 무언가 지금 이재명 대표가 사적인 라인을 통해서 공천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지금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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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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