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전 10시 기자회견...'변화된 모습' 보여줄까 / YTN

  • 그저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을 엽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데,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현안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최대의 관심입니다.

YTN은 이번 회견의 전 과정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출입 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회견 시작까지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대통령실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기자회견을 앞둔 이곳 대통령실은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제가 있는 곳과 같은 층에 회견을 진행하는 브리핑룸이 있는데, 어제부터 장비나 회선을 준비하고 경호 인력이 오가는 등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회견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곳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저녁 식사를 겸한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쪼개가며 답변 준비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어제는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하루 내내 리허설을 진행하며 동선과 답변 내용, 답변 태도 등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견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인데, 각각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먼저 '국민보고'는 일종의 대국민 담화로 보시면 됩니다.

2층 집무실에서 기자들 없이 윤 대통령이 생중계로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갈 예정인데,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겠단 내용이 될 거로 전해졌는데요.

의료개혁이나 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완수 의지와 함께 최근의 경제 상황과 입법을 위한 국회 협조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선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로 격상하는 내용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국민보고' 이후엔 윤 대통령이 2층 집무실에서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곧바로 '기자회견'이 시작됩니다.

브리핑룸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윤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전체 기자회견은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1년 9개월 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30여 분 동안 질문 12개를 받았던 만큼, 이번엔 질문 수가 20개를 넘어갈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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