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관 낙마는 안된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일부 보도를 보니까요, 구자홍 차장님. 신임 송영길 대표도 뭔가 청와대에 입장을 냈는데 ‘다는 안된다, 누군가는 낙마를 시켜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 같더라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건 송영길 대표의 개인 의견이라기보다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국민 여론이 후보자들. 특히 몇몇 후보자들에 경우에는 과연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느냐. 이런 부정적인 여론이 야당에서도 있지만,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을 받는 후보자가 있습니다.’ 그런 여론을 모아서 아마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특히 청와대에게 민심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전달된 민심이 얼마나 수용이 될지는 청와대에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만, 5월 2일 당 대표가 된 송영길 대표가 민심에 전달 창구로서, 이렇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 민의를 전달했기 때문에. 아마 청와대로써도, ‘단순히 그냥 뭐 그런 의견이 있을 수 있죠.’ 이렇게 무시하고 넘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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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