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올 여름 휴가는 여행 대신 '북캉스'…도서 판매 늘어

  • 3년 전
휴가철이지만 코로나19로 어디 멀리 떠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올해는 책을 읽으면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지난달 도서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재작년 같은 달보다 29% 가까이 급증했다는데요.

코로나19로 여행 대신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장르로 보면 긴 시간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소설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지난달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상위 10권 중 3권이 소설이었고요.

그중에서도 더위를 잊게 해줄 스릴러 소설 등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는데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공포와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장르의 판매 성장률은 전달보다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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