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與 3% 오르고 野 4% 떨어졌다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여론 조사 결과가 하나 있습니다. 유의미해 보여서 제가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주 전 해당 여론 조사 갤럽이 조사한 정당 지지도. 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국민의힘 3%p 올랐고 민주당 4%p 떨어졌습니다. 이현종 위원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우리가 일단 오차 범위 안이라고 하지만 일단 여론조사 볼 때는 기울기를 봅니다. 기울기가 얼마만큼 가파른가, 이것을 보는데요. 지금 민주당의 어떤 추락의 기울기가 꽤 많이 가팔라 보입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지금 상승세가 일단 타고 있다는 것이 보여요. 왜냐하면 이때 무엇이 있었냐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KBS 대담 이런 것들이 있었고. 개혁신당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등등. 그다음에 민주당 내부의 여러 가지 공천과 관련된 갈등 문제들. 이런 것들이 이제 제기되어 왔지 않습니까. 그런 어떤 이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보면 국민의힘의 어떤 지지율은 굉장히 올라간 그런 측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마 언론에서는 노출도가 그리고 긍정적인 노출도가 얼마나 됐다, 이것이 또 중요한 것 같아요. 보면 요즘은 트렌드라고 해서 포털에 어떤 단어를 많이 찾아보느냐, (검색량.) 검색을 누가 많이 하느냐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보면 지금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계속 어떤 본인이 기자들과 대담이라든지 인터뷰나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쪽에 굉장히 검색량도 많이 높아요. 그리고 긍정적인 노출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내부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거의 안 일어나고 있고 특히 이제 김무성 전 대표도 포기를 했고. 이런 긍정적인 반면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그런 측면들이 굉장히 없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마 그런 것들이 실제적으로 지금 반영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약에 이것이 지지율 추락이 민주당이 더 내려간다고 하면 민주당도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겁니다. 즉, 이재명 대표의 어떤 거취 문제와 관련된 대책이라든지 당 시스템을 비대위로 전환한다든지. 물론 굉장히 지금으로써는 어렵겠지만. 그러나 만약에 기울기가 계속 이런 식으로 간다고 그러면 민주당도 무언가 어떤 대책은 내놔야 상승의 어떤 포인트를 가져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