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42명 추가발생…모두 신천지 관련

  • 4년 전
대구 확진자 42명 추가발생…모두 신천지 관련

[앵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반나절 사이 또 늘었습니다.

무려 42명이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대구는 초비상입니다.

반나절 사이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 무려 42명입니다.

어제 밤 사이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하면 하루 새 거의 8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이번에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신천지 교회와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재 신천지교회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명단을 토대로 전화 면접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취합된 명단은 총 9335명인데요.

1차로 취합된 1001명과 2차 3474명 총 4475명 중 확진자도 11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326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요.

마찬가지로 3차 명단에 있는 4860명의 상황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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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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