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총선배틀] 여야, 본회의 개최 놓고 신경전…예산안 처리 vs 탄핵안 발의

  • 5개월 전
[1번지총선배틀] 여야, 본회의 개최 놓고 신경전…예산안 처리 vs 탄핵안 발의


내년 총선을 전망하는 시간 , 오늘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다시 제출한 가운데 내일 본회의를 진행할 것인지를 놓고 여야 대립이 팽팽합니다. 양당 입장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주도로 법사위가 취소된 데 대해 법사위를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한 결심을 할 생각이라고 했는데요. 송 의원님 중대한 결심, 어떤 의미입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대응해나갈 방침이신가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다음달 2일인데요. 결국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 기재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소소위 체제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소소위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매년 끊이지 않는데도 매번 소소위로 넘어가는 것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여야는 물론 신당 창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슈죠, 선거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할지, 병립형으로 돌아갈지를 두고 난상토론을 할 예정이었다가 내일로 미뤘습니다. 송 의원님, 내일로 미룬 배경은 무엇인가요?

홍 의원님,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입장을 정했어요? 민주당이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이탄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금지' 당론 채택을 촉구하면서, 현 지역구를 포기하고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고요. 민주당 소속 의원의 절반에 가까운 75명이 위성정당 방지법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송 의원님도 참여하셨는데요. 연동형 유지와 위성정당 금지를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선거는 결과로 이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의석수 확보를 위해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준연동형제 유지로 결정을 해도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입장이죠?

공천 심사를 앞두고 여야 모두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당무감사위가 46개 당협위원장에 대한 컷오프를 권고하겠다고 밝히면서 동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은 현역 의원들을 공천관리위원회에 보고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TK, PK 의원들을 물갈이하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대구 달서구가 지역구인 홍 의원님, 당무 감사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의 감산 비율을 20%에서 30%로 강화했습니다. 현역 의원 페널티 강화로 원외 인사들의 기회가 확대됐지만, 일각에서는 비명계 공천 배제를 노린 조치라는 불만도 나오는데요. 송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요한 혁신위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결단하라고 최후통첩을 한 날짜가 바로 내일입니다. 김기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인요한 혁신위는 조기 해체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황입니다. 김 대표가 희생 권고안을 거부할 경우 조기 해체라는 초강수까지 둘 거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어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과 강성 팬덤을 문제 삼으며 "당내 민주주의가 질식했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 전 대표가 강한 표현으로 비판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을 묻는 질문엔 "여러 모색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비명계 의원들의 움직임 그리고 친낙계 원외 조직이 실제 예비당원 모집에 나선 상황과 맞물리면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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