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은 32세…최고령 81세까지 모두 민주당

  • 26일 전
4·10총선의 지역구 최연소 당선자와 최고령 당선자가 모두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은 경기 화성정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다. 1991년 10월생인 그는 만 32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에서 당선되면서 '최연소 재선 의원'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전 의원은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무려 49세 차이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박 전 원장은 1942년생, 만 81세다. 박 전 원장은 경쟁 상대 역시 만 79세인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였다.
 
박 전 원장은 이번 총선으로 여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선 의원, 헌정사상 최고령 지역구 당선인, 그리고 22대 총선 통틀어 전국 최고 득표율 획득 당선인 등이다. 박 전 원장은 92.35%(7만8324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최상위 득표율을 기록한 4명 모두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배출됐고, 민주당 소속이다. 전국 득표율 2위는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 90.69%를 득표한 문금주 민주당 당선인이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해 당선된 주철현 민주당 당선인(88.89%)과 광주 동남갑 정진욱 민주당 당선인(88.69%)도 전국 최상위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들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집계됐다. 50대 당선인이 1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당선인이 9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40대 당선인은 21명, 30대 당선인은 10명, 70대 이상 당선인은 6명이었으며 20대 당선인은 없었다.
 
이번 22...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97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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